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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열정 가득 특산품 전쟁…투표 방법 소개만 반나절?
입력 2020-09-11 16:20   

▲‘1박 2일’(사진제공=KBS 2TV)
‘1박 2일’ 멤버들이 시청자들에게 전국의 특산품을 선물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여섯 멤버들이 전국 팔도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이를 시청자들에게 선물하는 ‘특산물 삼국지 진상이오~(이하 특산물 삼국지)’가 방송된다.

‘특산물 삼국지’ 에서 소개될 특산품들은 예부터 진상품으로 올리던 전국 각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들 중 9개 지역의 특산물을 임의로 선정. 우승한 팀의 이름으로 총 100명의 시청자들에게 전달된다. 시청자들은 응원하는 팀을 문자로 투표, 응원한 팀이 우승할 경우 추첨을 통해 특산물을 선물 받을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멤버들은 시청자들에게 선물할 특산물을 미리 만나보며 우리나라 지역 특산물 고유의 맛과 멋에 흠뻑 빠져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 ‘특산물 삼국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본격적인 ‘특산물 삼국지’ 시작에 앞서 멤버들은 각자 고유 투표 번호를 소개하며 자신의 팀을 응원해달라는 호소의 시간을 가진다. 그러나 문자 투표 방법 소개 영상을 찍던 여섯 남자는 “엉망이다”, “다시 해야겠지?”라며 NG 연발. 부족미를 뿜어내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돌아가며 멘트 NG를 내고, 김선호는 숫자 세기도 버거워하는 지경까지 이르며 “다시 한 번만 할게요”라고 재촬영을 요청한다. 급기야 이를 지켜보던 연정훈이 “사회자분 좀 모시면 안 돼요?”라며 투표 방법 소개 영상 촬영을 포기하려는 상황까지 벌어지는 등 짧은 길이의 영상 촬영에도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여섯 남자들이 어렵게 소개하는 ‘특산물 삼국지’ 문자투표 번호와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13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