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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나스닥] 테슬라 주가, '배터리데이' 개최 전 주가 5% 하락
입력 2020-09-23 01:20   

▲테슬라 22일 주가(사진=나스닥 홈페이지 캡처)

테슬라가 배터리데이 개최 이슈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했다.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오후 12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42달러(5.21%) 하락한 425.97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일론 머스크 대표가 자체 개발 배터리의 단기간 내 대량 생산이 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트위터에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이날 '배터리데이' 개최를 앞두고 있다. '배터리데이' 개최를 앞두고 알론 머스크 대표는 트위터에 "우리는 파나소닉과 LG, CATL 같은 협력사로부터 배터리 구매물량을 줄이지 않고 늘릴 작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스스로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경우에는 배터리 공급사들이 최대한의 속도를 내더라도 2022년 이후에는 중대한 물량 부족이 예상된다"고 자체적인 배터리 개발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테슬라의 '배터리데이'는 새로 개발한 배터리 기술과 생산 계획 등을 공개하는 자리다. 세계 배터리·전기차 업계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 내용이 나올지 전 세계 자동차 업계와 주식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