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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이드필승 작곡가 라도 'Don't touch me(돈 터치 미)' "만옥 누님, 캐릭터 잡기 어려웠다"
입력 2020-09-26 20:07    수정 2020-09-26 20:33

▲'놀면뭐하니'(사진제공=MBC)
블랙아이드필승 작곡가 라도가 '환불원정대'의 타이틀곡 'Don't touch me(돈 터치 미)'에 대해 설명했다.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신박기획’의 대표 ‘지미 유’(유재석)와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 작곡가 라도가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지미유와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작곡가 라도의 'Don't touch me(돈 터치 미)'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어 라도는 환불원정대를 만나 곡에 대해 소개했다. 라도는 "네 분을 상상하면서 썼다. 두시간만에 곡을 썼다"라며 활동 콘셉트에 대해 "너무 다크하게만 안갔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냈다.

라도는 "만옥 누님이 어려웠다. 캐릭터를 잡기가 어려웠다"라고 하자 만옥은 "노 캐릭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라도는 "센 것 처럼 보이지만 여린 마음이 있다. 그것을 잡기 힘들었다"라고 하자 모두 말을 잘했다고 해 웃음을 줬다.

파트 분배에 대해 라도는 "처음 시작은 은비가 소울풀하게 했으면 좋겠다. 실비는 후렴구에서 돋보일 것 같다. 만옥 누님은 여리여리한 보컬이 나왔으면 좋겠다. 천옥 누님은 스토리에 많은 영감을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지미유는 "약간의 곡 수정과 가사 작업을 한 뒤에 다음주에 바로 녹음을 하자"라며 "음원 발매는 10월 10일로 확정됐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