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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치, 한국관광공사 영상 대박 비결 "영상ㆍ춤ㆍ음악 삼박자가 잘 맞은 듯"
입력 2020-09-26 22:03   

▲이날치(사진제공=KBS1)
이날치가 한국관광공사 영상 대박의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치의 음악감독 장영규와 보컬 안이호가 26일 방송된 KBS1 뉴스9 '앵커초대석'에 출연했다.

이날치의 음악 장르에 대해 장영규 감독은 "처음에 만들면서 팝 시장에서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결과물도 팝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날치가 출연한 한국관광공사의 홍보 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가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안이호는 "삼박자가 잘 맞은 것 같다. 영상, 춤, 음악까지 익숙하면서 낯선 간극, 그 물음표가 익숙함 안에서 느껴지다 보니 더 큰 관심이 커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퓨전국악 그룹에 대한 거부감에 대해 안이호는 "거부감이 없진 않다. 나름 도발적인 실험을 하고 있다"라며 "국악계 자체가 되게 갈라파코스 같다. 이런 흐름이 생기면서 국악, 전통음악 등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문화적 흐름안에서 생동할 수 있느냐는 논의와 함께 이야기가 흘러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반가운 일이다"라고 전했다.

향후 '이날치'의 계획에 대해 장영규 감독은 "낯선 것,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매력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런 작업을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