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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광동제약ㆍ현대약품 주가, '포비돈 관련주' 수혜…장 초반 강세
입력 2020-09-29 11:38   

▲광동제약CI

'포비돈 관련주'로 광동제약과 현대약품의 주가가 급상승했다.

광동제약(009290)의 주가는 29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9.19%(850원) 오른 1만 1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약품(004310)은 6.79%(390원) 오른 6,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회사 주가의 급상승은 지난 28일 한 방송매체가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 결과를 인용해 포비돈요오드 스프레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빠른 시간 안에 억제할 수 있다고 보도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네티컷대 연구진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한 접시에 포비돈요오드와 알코올을 뿌려본 결과 0.5% 저농도의 포비돈요오드가 70% 농도의 알코올보다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반인이 예방 목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광동제약은 포비돈요오드 성분의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를 판매하는 제약사다. 현대약품은 포비돈요오드 성분의 '베세틴스크럽세액'을 제조하고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