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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크리스토퍼의 엄청난 팬, 스테이지서 함께 ‘Bad Boy’ 부르고파”
입력 2020-09-29 14:02   

▲청하X크리스토퍼(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청하와 크리스토퍼(Christopher)가 서로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29일 정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최근 컬래버레이션 싱글 ‘Bad Boy(배드 보이)’를 발매한 청하와 크리스토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청하와 크리스토퍼가 서로에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양방향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청하가 유창한 영어로 한국 아티스트와는 첫 협업이었는데 어땠는지 물었다. 크리스토퍼는 “청하와 함께해서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곡에 청하의 목소리가 얹어지면서 새로운 생명이 불어 넣어졌다. 이 트랙과 청하의 목소리가 잘 어울렸기 때문에 곡이 잘 완성됐다. 덕분에 최고로 만족스러운 곡이 나왔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크리스토퍼 또한 청하에게 자신과의 협업이 어땠는지 물었고, 청하는 “제가 크리스토퍼의 엄청난 팬이었는데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기회가 생긴다면 크리스토퍼와 함께 스테이지에서 ‘Bad Boy’를 불러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하X크리스토퍼(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크리스토퍼는 자신의 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 무엇인지 물었고, 한 소절만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청하는 “가장 최근 공개한 ‘Leap of Faith’를 특히나 좋아한다”라고 밝히며 귀여운 동작과 함께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지난 23일 전 세계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Bad Boy’는 크리스토퍼와 청하의 청량한 보이스가 교차되는 대중적인 사운드의 팝 스타일 곡이다. 음원 공개 후에는 음악팬들의 호평 속 지니, 벅스 등 국내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Bad Boy’ 뮤직비디오 본편 역시 지난 28일 오후 6시 베일을 벗었다. 뮤비는 서로를 그리워하지만, 멀리 떨어져 있어 만나지 못하는 청하와 크리스토퍼의 모습을 그렸으며 두 사람의 만남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에 두 아티스트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더해져 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매료시켰다.

또 하나의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성공 사례를 남긴 청하와 크리스토퍼의 ‘Bad Boy’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