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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너구리ㆍ캐니언ㆍ쇼메이커ㆍ고스트ㆍ베릴이 해냈다…역대 롤드컵 우승팀에 이름 새기다
입력 2020-11-01 00:56   

▲'담원' 롤드컵 우승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담원 게이밍이 중국의 쑤닝 게이밍을 꺾고 창단 첫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캐니언' 김건부는 MVP를 차지했다.

담원은 31일 중국 푸동 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쑤닝을 3-1로 꺾고 우승했다.

이날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담원은 40분이 넘게 진행된 1세트에서 여러 차례의 한타 싸움에서 승수를 쌓으며 1승을 챙겼다. 2세트는 쑤닝이 가져갔다. 이번에는 쑤닝이 크고 작은 전투에서 담원을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는 서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치열한 승부 끝에 담원이 승리했다. 담원은 4세트에도 여세를 몰아 승부를 3-1로 마무리지었다.

담원은 이날 승리로 창단 이후 두 번째 롤드컵 도전만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2017년 삼성 갤럭시 우승 이후 중국이 가져갔던 소환사의 컵을 3년 만에 되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