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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마라도나, 사망 원인 심장마비…RIP 아르헨 축구 영웅
입력 2020-11-26 01:46    수정 2020-11-26 01:51

▲디에고 마라도나(사진=마라도나 인스타그램)

디에고 마라도나가 사망했다. 향년 60세.

아르헨티나 매체들은 25일(현지시간) 디에고 마라도나가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이달 초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병원에서 뇌 수술을 받은 뒤 퇴원했다. 머리에 충격을 받은 것이 원인이었다. 하지만 퇴원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으로 불린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5골을 넣으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1977년부터 1994년까지 A매치 91경기를 뛰며 34골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아르헨티나 1부리그 힘나시아 감독에 부임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자리를 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