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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세 나이' 송해, '전국노래자랑' 충남 천안 스페셜…반가운 얼굴ㆍ실력자ㆍ먹거리 재조명
입력 2020-11-29 12:43   

▲송해(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나이 94세 '일요일의 남자'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충청남도 천안시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송해는 29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스페셜'에 출연했다. 이날 송해는 "올해 전국노래자랑 40주년이다. 다시 보고 싶은 곳을 스페셜로 보여드리고 있다"라고 인사하며 임수민 아나운세에게 이날 방송에서는 어떤 지역으로 향하는지 물었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동네, 천안으로 가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송해는 반가운 마음에 '흥타령'의 한 대목을 부르며 흥을 발산했다. 임 아나운서는 이어 유관순 열사 사적지, 독립기념관 등을 언급하며 "천안은 엄청나게 명서가 많은 고장"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은 2012년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이 수차례 방문했던 충청남도 천안시의 유쾌한 출연자들, 실력자들이 다시 한 번 시청자들과 만났다.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