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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블랑카ㆍ하산 2세 모스크ㆍ아이트벤하두ㆍ사하라 사막ㆍ레그지라 해변, 환상적인 모로코(세계테마기행)
입력 2020-12-03 06:20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낭만의 항구도시로 유명한 카사블랑카, 신비의 사원 하산 2세 모스크, 요새 도시 아이트벤하두, 성채 가옥 카스바, 사하라 사막, 레그지라 해변에서 모로코의 환상적인 풍경을 만난다.

3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환상의 나라 모로코를 찾아 떠난다.

아프리카 대륙에 속하면서도 유럽의 색을 띠는, 환상의 나라 모로코(Morocco). 아프리카 북서부의 중심이자 낭만의 항구도시로 유명한 카사블랑카(Casablanca)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대서양과 맞닿은 해안, 옅은 안개 속에 가려진 신비의 사원 하산 2세 모스크(Hassan II Mosque)를 방문한다. 첨탑까지의 높이가 무려 200m나 되는 거대하고 웅장한 모스크를 구경해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도시 전체가 방어벽으로 둘러싸인 요새 도시 아이트벤하두(Aït Benhaddou). 붉은빛 진흙으로 지어진 아이트벤하두로 들어서면, 외부 침략에 대비한 성채 가옥 카스바(Kasbah)를 마주한다. 네 개의 탑을 가진 사각형 모양의집, 카스바. 이곳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베르베르족 가족의 집을 방문해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져본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만반의 준비를 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사하라 사막(Sahara Desert)으로 향한다. 무려 그 면적이 약 860만㎢에 달한다는데. 붉은 모래가 흩날리는 사하라 사막의 환상적인 풍경에 빠져본다.

다음으로 발길을 돌린 곳은 모로코의 남서부에 위치한 레그지라 해변(Legzira Beach). 레그지라 해변은 고운 백사장으로도 유명하지만, 더 유명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대자연의 걸작이라 불리는 거대한 바다 아치다. 오랜 세월 퇴적과 파도의 침식으로 형성된 바다 아치를 감상하고, 절벽 아래 자리한 한 청년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