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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대체 몇부작? 조선 철종, 배종옥에 "수렴청정 거둬달라" 파국 예고
입력 2021-01-17 23:10   

▲철인왕후 예고(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철인왕후'가 종영까지 몇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조선 철종이 배종옥을 찾아가 수렴청정을 거둬달라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tvN '철인왕후'에서는 오는 23일 방송되는 13회 예고가 공개됐다. 12회 엔딩에서 폭발 사고에 휩싸인 철종은 큰 부상을 당했고, 어의는 "폭발로 청력을 상실하셨다"라고 진단했다.

누워있는 철종을 찾아간 김소용(신혜선)은 "나도 내가 살아남을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라며 "그러니까 너도 죽지마. 툭툭 털고 일어나 내 뒷통술을 쳐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좌근(김태우)과 그의 일당들은 "내부에 적이 있다"면서 심상치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병상에서 일어난 철종은 조정으로 향했고, 조정에는 순원왕후(배종옥)가 대신들과 회의를 하고 있었다. 철종은 순원왕후에게 "수렴청정을 거둬 주시길 청한다"라고 말했고, 순원왕후는 "주상"이라고 소리치며 긴장감을 높였다.

예고 막바지에는 소용이 어떤 비밀을 알아낸 것처럼 보여주며 "이 궁 전체가 김소용을 죽인 것"이라고 말해 13회를 향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tvN '철인왕후'는 주말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