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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제갈량ㆍ장비ㆍ관우, 삼국지의 영웅들
입력 2021-01-21 06:20   

▲'세계테마기행' (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제갈량, 장비, 관우 등 삼국지의 영웅들을 만나러 중국으로 간다.

21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거대한 땅만큼이나 장대한 역사를 가진 중국에 숨 쉬는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를 따라 가본다.

▲'세계테마기행' (사진제공=EBS1)
삼국시대를 빛나게 했던 영웅들의 이야기, 삼국지. 그 첫 장을 여는 이는 촉한의 제상, 제갈량(諸葛亮)이다. 제갈량이 출병하면서 임금에게 올렸던 출사표(出師表)를 만나보고 ‘시의 성’이라 불리는 백제성(白帝城)으로 향한다.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이곳은 비운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한데. 군사적 요충지였던 백제성이 상처의 성이라 불리게 된 역사를 들어본다.

▲'세계테마기행' (사진제공=EBS1)
이어 떠난 곳은 장비(張飛)의 머리가 안치되어 있는 윈양 장비묘(雲陽 張飛廟, 운양장비묘). 이곳에서 장비의 묘가 두 군데로 나뉘는 이유를 들어보고, 살아 있을 적 장비가 추구했던 사상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이어 장강삼협(長江三峽, 창장싼샤)의 물길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과 삼국시대의 이야기를 만나보고, 적벽대전의 주 배경이었던 적벽(赤壁)에서 제갈량이 짰던 전략과 실감나는 전쟁 이야기를 들어본다.

▲'세계테마기행' (사진제공=EBS1)
다음으로 만날 인물은 바로 관우(關羽)이다. 관우의 고향 하이저우(海州, 해주)에서 그를 기리는 사당, 관디먀오(關帝庙)를 방문해보고 죽어 ‘신’으로 모셔지는 그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또한 관우가 병사들을 위해 만든 피단도우푸(피단두부, 皮蛋豆腐)를 맛보며 찬란했던 삼국시대, 그리고 역사를 써내려간 영웅들의 흔적을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