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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엔비티 주가, 첫날부터 강세…'캐시슬라이드'로 코스닥 입성
입력 2021-01-21 11:24   

▲엔비티 CI

모바일 광고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로 유명한 기업 엔비티(236810)가 상장 첫 날부터 강세다.

엔비티는 21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시초가 대비 8.55%(3,250원) 상승한 4만 1,25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 9,000원의 2배인 3만 8,000원으로 결정됐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 대비 약 117% 상승한 수치다.

앞서 엔비티는 지난 6~8일 진행된 기관투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425.3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밴드(1만 3,200원~1만 7,600원) 최상단을 초과한 1만 9,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 12~13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4397.7대 1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4000대 1을 넘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12년 설립된 엔비티는 동사는 누적 가입자 수 2,500만 명 이상을 확보한 캐시슬라이드 서비스를 필두로, 광고주와 플랫폼, 이용자 모두에게 혜택이 제공되는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을 개발·운영 중이다.

'캐시피드', '노랑브라우저' 등 자체 포인트 서비스를 고객 대상(B2C)으로 제공하는 사업과, 기업 대상(B2B)으로는 제휴 포인트 네트워크인 '애디슨 오퍼월' 등을 서비스해 개인과 기업 고객을 아우르는 사업 영역을 갖췄다.

2019년 기준 엔비티의 매출액은 452억원, 영업이익은 22억 5,000만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2%, 34%씩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