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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초록뱀 주가, 3개월 만에 2600원 넘었다…'펜트하우스'ㆍ'결혼작곡이혼작사' 콘텐츠 주목
입력 2021-01-22 11:50   

▲초록뱀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의 주가가 약 3개월 만에 2,600원을 넘었다.

초록뱀(047820)은 22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1.66%(470원) 오른 2,640원에 거래 중이다. 초록뱀은 지난해 10월 15일, 종가 2,465원을 기록하며 2,500원 선이 무너진 이후 1,800~2,300원 사이의 박스권을 유지해왔다.

이날 외교부는 한중 교류와 협력 관계를 전면 복원하겠다고 밝히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최근 OTT(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를 선보인 '쿠팡'이 최근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면서 한류 콘텐츠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러한 이유로 '펜트하우스'를 비롯해 올해 블록버스터 드라마 라인업을 구축한 초록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초록뱀은 오는 2월 19일 방송되는 '펜트하우스 시즌2'를 비롯해 '인어아가씨', '하늘이시여' 등을 집필한 시청률 제조기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소문난 칠공주' '왜그래 풍상씨' 등을 쓴 가족극의 대가 문영남 작가의 '오케이 광자매' 등을 제작한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들과 협업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비 400억원의 드라마 '유스(YOUTH)'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담은 작품으로, '눈이 부시게' '역도요정 김복주'를 집필한 김수진 작가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