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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길 엄마' 김혜정 나이 61세에 트로트 도전…'전원일기'는 잊어라
입력 2021-02-24 23:15   

▲'트롯파이터' 김혜정(사진제공=MBN)
‘전원일기’ 속 ‘복길 엄마’ 배우 김혜정이 화려한 외출에 나선다.

24일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 10회에는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무려 1,088회 방영된 레전드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의 ‘복길 엄마’ 김혜정이 출연한다. 국민 며느리로 살았던 김혜정의 반가운 등장과 파격 변신이 예고됐다.

이날 김혜정은 데뷔 41년 만 처음으로 트로트 무대에 서 모두의 시선을 받았다. 새빨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김혜정의 모습은 비주얼부터 파격 그 자체였다. ‘전원일기’ 속 참하고 조용한 며느리의 모습으로만 익숙했던 김혜정의 이미지 변신에 모두가 눈을 뗄 수 없었다.

베일에 싸인 김혜정의 노래 실력 또한 무대를 향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혜정은 그동안 억눌렸던 성량을 뿜어내며 의외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부드러운 목소리는 물론, 가사에 맞는 포인트 안무까지 선보인 김혜정은 ‘복길 엄마’의 한을 풀 듯 화려한 무대를 펼쳐 좌중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혜정의 무대를 본 문희경은 “이런 반전 매력이 있으신지 몰랐다. 너무 섹시하시고 감정 표현이 좋으시다”며 감탄 어린 감상을 남겼다.

한편 김혜정은 1961년 생으로 올해 나이 61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