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파이터' 정동남(사진제공=MBN)
3일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 11회는 ‘원조 한류 스타’ NRG 천명훈과, ‘보이스트롯’을 통해 발굴된 숨겨진 트로트 실력자 ‘한국의 뽕끼마틴’ 홍경민과 ‘꺾기 신공 차력왕’ 정동남 등이 출격해 색다른 무대를 펼친다.
NRG 천명훈은 무대 의상부터 안무까지 직접 준비하는 열정을 보이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는 무대가 시작되자 ‘1세대 아이돌’다운 파워풀한 댄스와 노란 손수건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녹화장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또 NRG의 히트곡 ‘할 수 있어’에 맞춰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도 선보였다.
▲'트롯파이터' 정동남(사진제공=MBN)
‘보이스트롯’이 낳은 또 다른 트로트 스타 정동남은 “오늘을 기다렸다. 박살 내러 왔다”는 선전포고로 묵직한 한방을 날려 모두를 벌벌 떨게 만들었다. ‘보이스트롯’ 올크라운을 받은 실력자답게 무대에 감정을 쏟으며 열창한 정동남은 벽돌보다 두꺼운 통얼음을 깨는 격파쇼까지 도전, 72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열정을 뿜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