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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남 나이 믿을 수 없는 통얼음 격파쇼 "박살 내러 왔다”
입력 2021-03-03 22:50   

▲'트롯파이터' 정동남(사진제공=MBN)
정동남이 나이 72세라고 할수 없는 통얼음 격파쇼를 선보인다.

3일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 11회는 ‘원조 한류 스타’ NRG 천명훈과, ‘보이스트롯’을 통해 발굴된 숨겨진 트로트 실력자 ‘한국의 뽕끼마틴’ 홍경민과 ‘꺾기 신공 차력왕’ 정동남 등이 출격해 색다른 무대를 펼친다.

NRG 천명훈은 무대 의상부터 안무까지 직접 준비하는 열정을 보이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는 무대가 시작되자 ‘1세대 아이돌’다운 파워풀한 댄스와 노란 손수건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녹화장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또 NRG의 히트곡 ‘할 수 있어’에 맞춰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도 선보였다.

▲'트롯파이터' 정동남(사진제공=MBN)
그런가 하면 지난해 ‘보이스트롯’ 최종 4위를 차지한 홍경민은 트로트까지 섭렵한 ‘한국의 뽕끼마틴’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트롯파이터’에 출전한 그는 ‘보이스트롯’ 우승자 박세욱에 맞서 설욕전을 펼친다. ‘보이스트롯’ 동료들 박광현, 문희경 등으로부터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냐. 실력이 더 늘었다. 소리가 편안하고 구수해졌다”는 평을 들었다.

‘보이스트롯’이 낳은 또 다른 트로트 스타 정동남은 “오늘을 기다렸다. 박살 내러 왔다”는 선전포고로 묵직한 한방을 날려 모두를 벌벌 떨게 만들었다. ‘보이스트롯’ 올크라운을 받은 실력자답게 무대에 감정을 쏟으며 열창한 정동남은 벽돌보다 두꺼운 통얼음을 깨는 격파쇼까지 도전, 72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열정을 뿜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