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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시즌 첫 선발 등판…스포티비 나우ㆍ프라임 생중계
입력 2021-04-18 02:00   

▲김광현(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SNS)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김광현은 18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필라델피아의 선발투수는 맷 무어다.

김광현은 올시즌 첫 출격이다. 김광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로 맹활약했다.

올해 세인트루이스 3선발로 낙점된 김광현은 시범경기 기간에 허리 통증을 느꼈고, 부상자 명단에 오른 채 정규시즌 개막을 맞았다. 김광현은 3차례의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투구 수를 86개까지 늘리며 빅리그 등판 준비를 마쳤다.

올해 김광현은 내셔널리그 경기를 치를 때 타석에도 선다. 지난해는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내셔널리그에서도 지명타자 제도를 활용해 투수가 타석에 설 일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올해 내셔널리그는 지명타자 제도를 쓰지 않는다.

김광현은 "수용 인원의 100%는 아니지만, 관중석에 팬들이 있다는 게 정말 다행이다. 설렌다. 재밌을 것 같다"라며 "부상자명단에 있는 동안 빨리 준비를 하고 등판해 마운드 위에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건강한 시즌을 보내기 위해 적은 투구수로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광현이 출전하는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프라임은 LG 헬로비전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