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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X정은지, 나이ㆍ경력 베테랑도 긴장↑…아슬아슬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리허설(ft. '팬텀싱어' 박강현ㆍ이충주ㆍ고은성)
입력 2021-04-18 17:10   

▲'그레이트 코멧' 정은지, 케이윌(사진제공=KBS)

김문정 뮤지컬 음악 감독과 가수 케이윌, 정은지, '팬텀싱어' 박강현, 이충주, 고은성의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문정은 정은지, 케이윌과 '그레이트 코멧' 리허설을 시작했다.

'그레이트 코멧'은 배우가 연주하고, 연주자가 배우가 되는 독특한 콘셉트의 뮤지컬로 케이윌과 정은지는 노래와 연기뿐 아니라 악기 연주도 동시에 해야 되는 상황.

비교적 난이도가 높지 않은 북 연주를 맡은 정은지는 "하고 싶은 대로 씬을 즐기면 되는 거라서 행복하다"라며 해맑은 웃음을 보인 반면 케이윌은 "아코디언을 만져본 게 이번이 처음"이라며 수개월 간의 맹연습에도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김문정은 리허설 전 두 사람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만났지만 "두 사람이 피라미드 꼭대기"라면서 주인공의 책임을 강조해 오히려 더 큰 부담을 안겨줬다.

리허설의 첫 스타트를 끊은 케이윌은 베테랑 가수답지 않게 초반부터 음 이탈을 하는 실수를 했고, 10년 차 뮤지컬 배우 정은지도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리허설이 중단되는 돌발 사태를 맞이했다.

또 실력자들의 트리플 캐스트로 화제를 모은 '팬텀싱어' 3인방 박강현, 이충주, 고은성의 노래 배틀도 펼쳐졌다. 각기 다른 곡 해석과 3인 3색의 매력이 뮤지컬 팬들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