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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양수경, 나이 6세차 현진영과 '모자케미'…박남정에 "더 예뻐졌다" 칭찬
입력 2021-05-08 14:00   

▲'불타는 청춘'(사진제공=SBS)
‘불청’ 양수경이 나이 6세차 현진영과 '모자케미'를 발산했다.

최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불청패밀리를 찾은 현진영, 박남정, 김정남 세 친구들과 강원도 고성군에서의 마지막 추억 여행이 펼쳐졌다.

현진영은 모두 모인 방에서 "소풍 온 것 같다"며 한껏 신나했다. 현진영은 "와이프 생각 안나요?"라는 말에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날 밤 ‘불청나이트’에서 댄스혼을 불태운 현진영은 “아침에 맛있는 김치볶음밥을 해주겠다”고 호언장담한 것과 달리 좀처럼 몸을 일으키지 못했다. 이에 동생들이 아침밥을 어떻게 해야할지 긴급회의를 열었다. 그 사이 양수경이 등장했다.

현진영의 상황을 알지 못하던 양수경은 “오늘 아침 진영이가 한다고 했는데?”라며 의아해했고, 양수경의 목소리를 들은 현진영은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김정남은 '불청'에 나온 소감에 대해 "사실 되게 긴장하고 온 거다. 첫 여행이고 많은 사람과 함께 한 것도 처음이다. 안그런 척 하려고 하다가 밤에 잘 때 피곤한게 확 왔다"라고 했다. 현진영 역시 "안추다 춤을 춰서 몸에 알이 배겼다"라고 공감했다.

동생들의 도움을 받으며 아침 준비를 하는 현진영에 양수경은 “벌써 맛있는 냄새 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이제 막 재료손질을 끝냈을 뿐 요리는 시작도 하지 않은 상황. 이를 알게 된 양수경은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라며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김치볶음밥을 맛본 양수경은 “먹을수록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에 현진영은 “김치, 밥, 야채 다 따로따로 볶은 거다. 그런 다음에 같이 볶아서 완성했다”며 자신만의 김치볶음밥 레시피를 공개하며 뿌듯해했다.

현진영이 3연속 설거지에 당첨된 사이, 남다른 경력과 포스로 불청패밀리들에게 ‘부장님’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박남정은 양수경의 앞에서 웨이브를 뽐내며 뜻밖의 ‘재롱잔치’를 선보였다.

양수경은 그런 박남정을 바라보다가 “너는 어떻게 옛날보다 더 예뻐졌니”라며 칭찬을 시작했다. 박남정은 민망한 듯 “옛날하고 많이 달라졌어. 무슨 소리야”라고 부정하면서도 “아니야. 지금이 훨씬 예뻐”라는 거듭된 칭찬에 턴을 돌아 보이며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들어올 때 웃는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는 양수경의 말을 시작으로 불청 여성 패밀리들은 너도나도 박남정의 칭찬에 나섰다. 이에 박남정은 귀 기울여 듣지 않는 척 하면서도 웃음이 만개한 모습으로 로봇춤을 추며 칭찬에 화답해보였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동해바다에 가기로 한 청춘들은 팀을 나눴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 대결에 대비한 준비를 했다. 바다에 도착 5분 만에 연이어 풍덩 빠진 청춘들은 어린아이처럼 뛰어놀며 바다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