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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야구월드컵 중계, 스포티비ㆍ스포티비나우(spotv now)…한화 1차 지명 문동주 니카라과전 선발
입력 2021-09-24 06:00   

▲U23 야구월드컵 한국 대표팀(사진제공=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한화 1차 지명 문동주가 선발 투수로 나서는 U23 야구 월드컵 나카라과 전이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중계된다.

제3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23 야구 월드컵(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 국가대표팀은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멕시코 소노라주 에르모시요에서 니카라과와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B조에 속한 한국은 니카라과, 네덜란드, 파나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와 오프닝 라운드를 치른다. 조 3위 안에 들어야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24세 이하 프로 유망주들과 대학생 선수들, 고교선수 등 총 24명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박태호 한국 대표팀 감독은 니카라과 선발 투수로 문동주를 예고했다. 광주진흥고 3학년 문동주는 한화이글스에 1차 지명된 선수로, 올해 연습경기에서 최고 구속 156km를 찍었다. 신인 지명 전부터 고교투수 최대어로 꼽혔다. 이번 대표팀 투수 중 막내급이다.

문동주 외에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은 조원태(LG, 선린인터넷고 3학년), 윤태현(SSG, 인천고 3학년)도 눈길을 끄는 투수다.

2020 U-23 야구월드컵은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됐다. 1년 연기로 인해 이번 대회에는 만 24세 선수까지 참가할 수 있다. 모든 경기는 7이닝 게임으로 진행되고, 8회부터는 승부치기에 돌입한다.

문동주와 함께 1번 타자로 나설 광주동성고 유격수 김도영도 주목할 만한 선수다. 김도영은 KIA의 1차 지명을 받은 선수로, 공수주에서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고 있다. 야수 중 유일한 고교 선수지만 발군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야구 월드컵은 스포티비와 스포티비 나우에서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