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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 나이' 송해, '전국노래자랑' 부산 기장 스페셜 진행…가수 현철 근황 전해
입력 2021-09-26 12:39   

▲임수민 아나운서(오른쪽)와 송해(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나이 95세 '일요일의 남자'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부산광역시 기장군 스페셜로 시청자들과 근황을 나눴다.

송해는 26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스페셜'에 출연했다. 이날 임수민 아나운서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스페셜을 보여주겠다고 말했고, 송해는 기장 특산물 미역과 멸치를 이야기했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기장군은 낮은 산들이 많고 평야가 발달했다. 동해와도 밀접해 농업과 어업이 발달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송해는 "현철과 기장을 갔는데 기장에서 유명한 거 아냐고 묻더라"라며 "현철이 기장에는 짚불꼼장어가 최고라고 하더라. 꼼장어가 나왔는데 먹으려고 봤더니 반 접시가 없어졌다. 요즘 현철이 몸이 안 좋다고 하던데 꼼장어 먹고 일어나라"라고 밝혔다.

또 임 아나운서는 "기장에 신도시가 건설돼 매년 변화하고 발전해 해마다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5년 부산 기장군에서 진행한 '전국노래자랑'의 스페셜 영상들이 공개됐다.

4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송해는 1927년 황해도 재령이 고향으로 올해 나이 95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