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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강재준, 립제이(미테이션)에 옷 찢겼다…격렬 연기 ‘눈길’
입력 2021-10-18 09:44   

▲‘코미디빅리그’ 강재준(사진제공=tvN)
개그맨 강재준이 강다니엘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강재준은 지난 17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4쿼터 3라운드 ‘수틀린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다.

이날 ‘수틀린 우먼 파이터’ MC ‘강다니엘리펀트’로 완벽하게 변신한 강재준은 강렬한 존재감으로 등장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몸에 맞지 않는 긴 옷을 요란하게 펄럭이며 코끼리 흉내를 선보이던 강재준은 사자 동상에 물리는 시늉으로 코미디 연기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동료 개그맨∙개그우먼의 피 튀기는 댄스 배틀의 시작을 알린 강재준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강다니엘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한 듯 적재적소의 리액션으로 싱크로율을 높였고, 깔끔한 진행으로 코너를 이끌며 웃음을 선사했다.

댄서 립제이미테이션(최선영 분)이 화려한 왁킹 기술을 선보이자 강재준은 “춤이 별로다. 비주얼로 밀어붙인다”며 도발 멘트를 날렸다. 이에 강재준의 의상이 강렬하게 찢겨 나갔고, 강재준은 옷을 부여잡은 채 격렬하게 넘어져 코미디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특히 찹쌀모나카(이은형 분)가 존재감을 드러낼 때마다 현실 웃음을 더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마지막까지 강재준은 댄서들의 기 싸움 속 노련하게 코너를 이끌며 유쾌한 에너지를 더했다.

이번 4쿼터에서 새롭게 선보인 ‘수틀린 우먼 파이터’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개그 요소를 얹어 패러디한 코너다. 가수 강다니엘에 완벽하게 몰입한 강재준의 모습과 실제 부부인 이은형과의 ‘부부 케미’를 한 번에 엿볼 수 있는 코너로 첫 방송 이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강재준은 tvN ‘코미디빅리그’,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대체 불가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