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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가요대상' NCT127, 영광의 대상…아이유ㆍNCT드림=최고 음원ㆍ앨범상→임영웅 4관왕
입력 2022-01-24 01:00   

▲NCT127이 '서울가요대상' 대상을 받았다.(사진=U+아이돌 라이브 생중계 캡처)
'제 31회 서울가요대상'에서 NCT127, 아이유, NCT드림, 방탄소년단, 임영웅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제 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은 NCT127이 수상했다.

데뷔 이후 첫 대상을 수상한 멤버들은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NCT127 멤버 태용은 "정말 예상도 못 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개무량하다"라며 "2021년은 NCT 127, NCT 드림 등 NCT의 모든 멤버들이 함께했기에 빛날 수 있었던 해"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자 호명 뒤 울컥한 모습을 보인 도영은 "이런 상을 받는 걸 오래전부터 꿈꿨는데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상에 어울리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NCT드림이 최고 음반상을 수상하며 NCT는 겹경사를 치르게 됐다.

최고음원상은 아이유의 '라일락'이 받았다. 아이유는 "굉장히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라일락'으로 큰 사랑을 받았구나 실감이 난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라일락' 앨범을 준비하면서 설레고 기쁜 일도 많았지만 어렵고, 20대의 마지막을 정리한다는 주제가 강했기 때문에 고생도 많이 했다"라며 "하지만 최고 음원상까지 안게 될 곡인지 그 때는 몰랐다. '라일락' 사랑해주신 유애나, 팬분들 감사드린다. 이 모든 영광을 유애나와 '라일락' 앨범 만드는 데 함께 해주신분들 특히 작곡가들께 바치겠다"라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월드 베스트 아티스트상, 본상, U+아이돌Live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받아 3관왕에 올랐고, 임영웅은 OST상, 트로트 부문상, 본상과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4관왕에 올랐다.

임영웅은 인기상을 받고 "짜릿하다. 인기가 많다는 뜻이겠죠 하하"라며 "너무 감사하다. 항상 사랑 보내주신 덕분에 뜻깊은 상 하나 더 추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한 해도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다양한 곳에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는 한 해 되었으면 좋겠다. 올해도 함께 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날 본상은 엔하이픈, 브레이브걸스, 오마이걸, 강다니엘, 에스파, 에이티즈, NCT 127, 더보이즈, 임영웅, 방탄소년단, 세븐틴, 아이유가 각각 받았다.

◆ '제31회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최고 음원상 : 아이유

-최고 앨범상 : NCT 드림

-월드 베스트상 : 방탄소년단

-본상 : 엔하이픈, 브레이브걸스, 오마이걸, 강다니엘, 에스파, 에이티즈, NCT 127, 더보이즈, 임영웅, 방탄소년단, 세븐틴, 아이유

-신인상 : 이무진, 오메가엑스, 이펙스

-한류 특별상 :엑소

-인기상 : 임영웅

-베스트 퍼포먼스상 : 스테이씨, 엔하이픈

-OST상 : 임영웅 '사랑은 늘 도망가'

-트로트상 : 임영웅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올해의 발견상 : 이랑

-힙합 R&B상 : 현아 'I'm not cool'

-발라드상 : 웬디 'Like Water'

-U+아이돌Live베스트아티스트상 : 방탄소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