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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경 뮤직카우 총괄대표 "문화금융ㆍ문화IP데이터ㆍ문화투자/서비스 등 ‘문화테크’ 기업 만들 것"
입력 2022-11-11 10:35   

▲정현경 뮤직카우 총괄대표(사진제공=뮤직카우)
정현경 뮤직카우 총괄대표가 향후 뮤직카우를 문화금융ㆍ문화IP데이터ㆍ문화투자/서비스 등 ‘문화테크’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비전을 밝혔다.

정현경 총괄대표는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컴업(COMEUP) 2022’의 ‘유니콘 토크’ 세션의 발표 연사로 참여했다.

정 총괄대표는 "공유, 생태계, 선순환 이라는 세 가지 단어는 뮤직카우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가치로 음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금융상품으로 재탄생시켜 문화소비자들과 ‘공유’하고 있다"라며 "플랫폼을 통해 포괄적이고 자생적인 음악 창작 ‘생태계’를 구현했다. 나아가 문화산업과 금융산업이 보다 유기적으로 융합되어 각각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정 총괄대표는 또 "저작권이라는 자산은 문화적 가치와 금융 가치가 결합된 실체성을 가진 자산이며, 뮤직카우는 이러한 매력적이고 안정적인 저작권 자산을 발견하고 소개하고 공유하며 그 가치의 증대가 문화 창작자와 소비자에게 모두 향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특히 뮤직카우는 이러한 매력적인 문화금융자산을 독점으로 보유 및 투자하는 것이 아닌, 일반 투자자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정 총괄대표에 따르면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의 음악IP 저작권료 수익 공유 플랫폼을 통해 그간 아티스트들의 전유물이었던 음악 저작권료를 금융서비스화 해 일반 개인들도 공유 및 거래가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기존의 문화 창작자와 문화 소비자 외 저작권료 자산 투자자를 문화 생태계에 편입시켰다.

뮤직카우가 구축한 이러한 생태계는 창작자에게는 경제적 지원을, 일반 투자자와 문화 소비자인 팬들에게는 특별한 자산을 소장하는 기회와 경험을 선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정 총괄대표는 "뮤직카우가 문화금융, 문화IP데이터, 문화투자/서비스를 아우르는 ‘문화테크’ 기업으로 계속해서 나아가겠다"라며 "문화금융은 문화와 금융을 창조적으로 융합하여 금융과 문화산업의 선순환을 이끌어 양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하는 신규 산업이다. 뮤직카우를 통해 더 큰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뮤직카우는 아무도 자산으로 간주하지 않았던 음악저작권의 정당한 가치를 발견하고 새로운 정의를 부여하여 문화금융이라는 혁신적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문화산업의 진일보한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며, 문화테크 산업의 유니콘을 넘어 아이콘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컴업(COMEUP) 2022’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로 올해 신설된 유니콘 토크 세션은 야놀자, 우아한형제들, 무신사, 더핑크퐁컴퍼니 등 미래를 이끌 혁신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