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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ㆍ에녹 '녹이는 민수네'→공훈ㆍ골키퍼 전종혁 '트롯파이브', '트롯맨' 디너쇼 흥 UP
입력 2023-01-31 23:04   

▲'트롯파이브'(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박민수, 에녹, 김정민, 강훈, 최윤하 등이 뭉친 '녹이는 민수네'와 남승민, 손태진, 전종혁, 공훈, 박현호 등으로 구성된 '트롯파이브'가 '불타는 트롯맨' 디너쇼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1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본선 3차 미션 '불타는 디너쇼'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녹이는 민수네'와 '트롯파이브'의 무대가 펼쳐졌다.

박민수, 에녹, 김정민, 강훈, 최윤하 등 '녹이는 민수네' 멤버들은 '사랑과 정열의 카니발'을 주제로 메들리 공연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One night only'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 '정열의 꽃'을 열창했다.

박민수와 최윤하는 쟈니리의 '뜨거운 안녕'을 선곡해 정통 트로트의 진가를 보여줬고, 마지막으로 모든 멤버들이 무대에 올라 태진아의 '동반자'를 부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윤일상은 "곡 분배가 잘 돼 즐기기 좋았다"라며 리더 박민수를 치켜세웠고, 에녹에 대해선 "본인의 클리셰를 벗어나고 있다. 트로트에 접근해 가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칭찬했다.

'녹이는 민수네'는 연예인 대표단 점수 130점 만점에 11점을 받았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팀은 '트롯파이브'였다. 남승민, 손태진, 전종혁, 공훈, 박현호가 뭉친 '트롯파이브'는 부모님들의 추억 음악 여행을 주제로 무대를 꾸몄다.

가장 먼저 '그대 없이는 못 살아'로 화음을 자랑했고, 두 번째로 전종혁과 손태진이 '당신이 원하신다면'을 불렀다. 연예인 대표단은 전종혁의 눈에 띄는 성장을 칭찬했다.

세 번째로는 공훈과 남승민은 '친정엄마'로 분위기를 잡았고, 'Sweet Dreams'와 'Take On Me'로 레트로 감성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는 나미의 '빙글빙글'을 열창하며 무대를 흥으로 가득 채웠다.

무대가 끝난 뒤 이석훈은 "전종혁은 원석에서 보석이 될 시점이었는데, 노력 많이 한 것이 보였다"라며 말했고, 박현빈은 "의심해서 미안하다. 큰 기대 없이 봤었다"라며 "준결승을 준비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트롯파이브'는 연예인 대표단 점수 125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