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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헤라ㆍ엔뭉크, 트로트 가수로 살아남기
입력 2024-04-16 19:35   

▲'이웃집찰스'(사진제공=KBS 2TV)
'이웃집 찰스' 헤라와 엔뭉크가 하동 축제 무대에 오른다.

16일 방송되는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는 헤라와 엔뭉크가 트로트 가수로 살아남기 위해 선배 가수들의 조언을 받는다.

부유한 삶을 살았던 헤라의 남편 대홍 씨. 하지만 헤라를 위해 세 차례 제작한 음반이 모두 실패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이제는 남편의 믿음과 사랑에 성공으로 보답하고 싶다. 노래를 잘하기 위해 별난 방법까지 동원하며 애썼던 헤라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웃집찰스'(사진제공=KBS 2TV)
몽골을 떠난 지 14년째, 생일이 되면 몽골에 계신 어머니 생각부터 하게 된다는 엔뭉크. 가수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아들의 마음을 알기에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은 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응원만 하는 어머니를 위해 꼭 성공하고 싶다.

신곡 ‘어왔이상세내젠이’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가수 조항조의 녹음실을 찾아간 헤라. 조항조는 헤라에게 치열한 트로트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가수가 되는 방법에 대해 솔직한 조언과 당부를 건넨다.

▲'이웃집찰스'(사진제공=KBS 2TV)
▲'이웃집찰스'(사진제공=KBS 2TV)
한국에서 나고 자란 이들도 표현하기 쉽지 않은 트로트. 몽골에서 온 엔뭉크에게는 발음이라는 또 하나의 장벽이 있었다. 그 시기를 겪어본 가수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가요무대’ 녹화장을 찾았다. 다문화 1세대 가수 박일준과 트로트 퀸으로 불리는 가수 김용임에게 조언을 구한다. 가수 선배님들이 엔뭉크에게 공통으로 지적한 부분이 있었다.

드디어 결전의 날이 왔다. 하동군에서 열리는 축제 무대에 오르게 된 헤라와 엔뭉크. 그동안 작곡가, 작사가 선생님들에게 족집게 강의를 받고, 시도 때도 없이 노래를 연습하며 이날만을 위해 달려온 헤라와 엔뭉크는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