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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검사 와이프 지방근무 대신 딸과 집 살림 등 행복한 근황 공개(아빠는 꽃중년)
입력 2024-04-18 21:30   

▲'아빠는 꽃중년' 김원준(사진제공=채널A)
‘아빠는 꽃중년’ 나이 52세 김원준이 검사 와이프 대신 집에서 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근황을 전한다.

18일 첫 방송하는 채널A 신규 예능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인 ‘쉰둥이 아빠들’이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일상이 펼쳐진다.

이날 첫 회에서 ‘쉰둥이 파파클럽’의 맏형 김용건과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속풀이 토크’를 위한 아지트에 모인 가운데, ‘52세 아빠’ 김원준은 8세인 첫째 딸 예은이와, 3세인 둘째 딸 예진이와 함께 사는 ‘육아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우선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족 구성원을 소개하는데, “저를 비롯해 ‘주인님’과 두 딸, 그리고 장모님까지 총 5명이 살고 있다”고 밝힌다. 특히 아내를 ‘주인님’이라고 칭하는 모습에 ‘쉰둥이 파파클럽’의 멤버인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은 모두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아빠는 꽃중년' 김원준(사진제공=채널A)
여기저기서 감탄이 쏟아지자, 김원준은 “(연애 시절) 장난삼아서 ‘주인님’이라고 불렀는데, 이제 아내의 애칭이 됐다”고 설명한 뒤, “굉장히 배울 점이 많고 완벽 그 자체다. 직장에서도 너무 잘하고 있고, 워킹맘으로서 아이들을 잘 키운다. 그런 고마움을 담아서 주인님이라고 표현한다”고 ‘아내바라기’ 면모를 이어간다.

특히 김원준은 검사인 아내가 지방 근무를 하게 되면서 두 딸의 육아를 도맡다시피 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날도 김원준은 가히 ‘육아의 神’이라 해도 손색없는 모습으로 ‘쉰둥이 파파클럽’ 멤버들의 ‘리스펙’을 받는다. 안재욱은 “(김)원준이는 어지간한 엄마 이상으로 다 잘 한다”며 ‘엄지 척’을 연발한다.

그런가 하면, 예진이는 이날 ‘먹방’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 ‘쉰둥이 아빠’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1일 4응아’를 실천 중이라는 예진이는 이날도 아빠와 신체검사를 받으러 나서는데, “또래 중 체중이 백분위 99%”라는 결과를 받아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육아의 신’ 김원준과, 사랑스런 ‘먹방 신동’ 예진이의 단짠단짠한 일상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김원준에 앞서 ‘감성 테리우스’ 신성우도 8세와 3세 아들을 키우는 ‘58세 아빠’의 고군분투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