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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서현진 "이상형은 바람 안피는 남자"
입력 2016-06-30 06:00   

▲'또 오해영' 서현진(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

배우 서현진이 그룹 밀크 출신 박희본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하며,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서현진은 지난 29일 오후5시 서울 강남구 빌라드베일리에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종영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희본의 결혼식에서 많이 울었다"며 끈끈한 동료애를 보였다.

서현진은 "결혼하는 박희본이 엄청 부러웠다. 결혼식장에서 사연이 있는 여자처럼 울었다. 왜 그랬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언니가 좋은 사람을 만나 기뻤다. 난 아직도 '내가 결혼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고 있다. 결혼하는 것 자체로 용기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결혼하고 싶은 남자를 만나는 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진은 "이상형은 어떤 사람이냐"는 취재진을 질문에 "바람을 안피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 진상(김지석 분)처럼 과거에 많은 여자를 만났어도, 내가 모른다면 괜찮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오해영' 서현진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겪은 피해 의식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과의 로맨스를 선보이며 다양한 감정선을 소화했다. 특히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묻어나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신흥 로코퀸 강자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