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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실제 이상형? 신체·정신 건강한 남자…찾기 정말 힘들어"
입력 2016-09-01 08:13   

(사진=Zstudio 김재윤)

한예리가 "재완 같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 놓았다.

한예리는 지난 8월 31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종영 인터뷰에서 실제 이상형을 공개했다.

한예리는 지난 8월 27일 종영한 '청춘시대'에서 처절한 흑수저 캐릭터 윤진명을 현실감있게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윤진명은 가정 경제를 책임지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인물. 또한 함께 근무하는 박재완(윤박 분)에게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할 수 있는 용기있는 여성이기도 하다.

한예리는 "저 같아도 재완이 같은 남자가 옆에 있다면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할 것 같다"며 "요즘 재완이처럼 정신과 몸이 모두 건강한 남자를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한예리는 "제 이상형이 몸과 정신이 건강한 남자인데, 제 친구들도 '너 같은 이상형이 정말 찾기 힘들다'고 할 정도"라며 "아마 요즘 대부분의 남자들은 진명이가 처한 상황을 알면 도망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연애스타일은 '청춘시대' 5인방과는 차이가 있다"며 "저는 방관하는 스타일이다. 저 역시 그걸 원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예리는 '청춘시대' 종영 후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