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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메탄올 기준치 초과 제품 회수/환불... 누리꾼들 "가습기 사고 난지 얼마나 됐다고"
입력 2017-01-13 20:36    수정 2017-01-13 20:40

(▲KBS '뉴스',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메탄올이 기준치를 초과한 하기스 아기 물티슈 등 관련 제품에 대한 회수 및 환불에 들어갔다.

13일 KBS1 뉴스에서는 유한킴벌리가 이날 식약처로부터 일부 물티슈 제품에서 허용 기준치(0.002%)를 초과(0.003%~0.004%)하는 메탄올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유한킴벌리는 이에 관해 식약청 통보를 받아 이날부터 하기스 물티슈와 그린핑거 아기 물티슈를 회수한다고 전했다.

유한킴벌리는 신속하게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원자재 공급업체, 국내외 전문기관과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최근 원료 공급사에서 납품받은 원료 중 일부에서 미량이 혼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유한킴벌리는 자사 물티슈 제품 10종에 대한 식약처의 회수조치를 알리며 “심려와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unde****"가습기 사고 난지 얼마나 됬다고 이런 기사를 접해야 하다니.. 얼마나 사람이 죽고 잘못되봐야 정신 차릴까?", hhk6**** "우리나라에선 손수건 빨아서 쓰세요. 그거 밖에 답 없어요", milk**** "그나마 깨끗한 이미지의 회사인데 다른 회사 제품들은 비교 결과가 안 나오는걸 보니 각이 나오네", wndg**** "식약청은 처음부터 제대로 확인 안하고 매일 이런식. 유한킴벌리 아끼는 회산데, 안타깝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