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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영화 ‘치인트’ 백인하役 확정…누리꾼 “진작 이렇게 됐어야”VS“나이대가 걱정”
입력 2017-02-17 14:59   

▲배우 유인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유인영이 영화 ‘치즈인더트랩’의 백인하 역으로 확정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17일 유인영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비즈엔터에 “유인영이 ‘치즈인더트랩’ 백인하 역으로 출연 제안을 받았다. 현재 최종 조율 단계”라고 밝혔다.

유인영이 소화할 백인하는 극중 백인호(박기웅 분)의 누나로, 4차원의 매력을 지닌 안하무인 캐릭터다.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지만 만만치 않은 성격으로 유정(박해진 분)을 짝사랑하고, 홍설(오연서 분)과 대립각을 펼친다.

유인영의 합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 누리꾼은 “와 캐스팅 굿. 진작 이렇게 했어야지 지금 캐스팅 된 배우들이 너무 역할과 잘 어울린다”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또한 “진짜 캐스팅은 기가 막히게 했다”, “모두가 바라는 완벽 캐스팅이다 싱크로율은 누구도 뭐라 할 수 없을 듯” 등의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높아진 연령대를 걱정하는 의견도 있다. “대학생들이 아니고 대학원생들 아니냐”, “다 좋은데 나이대가 너무 걱정된다. 오피스물로 바꾸는 게 더 잘 어울릴 수도 있겠다” 등 캠퍼스로맨스물인데 배우들의 연령대가 맞지 않다는 의견을 보내고 있다.

한편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원더풀 라디오’ ‘미쓰와이프’ ‘날, 보러와요’의 김제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4월 크랭크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