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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엄마의 끝없는 자랑에 무안+뻘쭘 "그만 하세요"
입력 2017-02-25 00:51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웹툰 작가 기안84가 엄마의 끝없는 아들 자랑에 당황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엄마의 친구분들과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 엄마는 기안84를 보자 마자 "머리 좀 잘라라", "살은 언제 뺄꺼냐" 등 끝없는 잔소리를 이어갔다.

하지만 기안84 엄마는 친구들과의 모임에 기안84를 데리고 가 자랑을 시작했다. 친구분들은 "아들한테 엄마 친구 아들이 기안84라고 말하더니 믿지를 않더라"라고 말했고, 기안84 엄마는 "우리 아들을 비행기에서도 알아보더라", "방금 현무 씨랑도 통화했다" 등 자랑을 늘어놔 기안84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어 두 사람은 바닷가를 걸으며 단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기안84는 "아버지만 살아계셨으면 참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터뷰에서 기안84의 엄마는 눈물을 글썽이며 "내 아들은 내가 세상에서 의지하는 한 사람"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