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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사진제공=KBS)

이찬원, 주현미, 김소현, 손준호, 에녹, 아일릿(ILLIT), 이찬혁 등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이 '열린음악회'에 모인다.

20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되는 KBS1 '열린음악회' 제1533회는 시청자 감사 특집으로, 지난 6월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녹화됐다.

첫 무대는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꾸민다. 뉴위즈덤하모니와 함께한 'Amigos Para Siempre'를 시작으로 손준호는 '첫사랑', 김소현은 '아름다운 나라', 두 사람은 다시 '사랑의 찬가' 무대를 통해 감동의 하모니를 전한다.

뮤지컬 배우 에녹은 '열애'와 'Champagne'으로 무대를 이어받아 풍부한 성량과 극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어 신예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Cherish (My Love)' 무대로 상큼한 에너지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 이찬혁은 독창적인 세계관이 담긴 '비비드라라러브'와 '멸종위기사랑'을 통해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찬원은 '명작'과 '건배'로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관객과 교감한다. 마지막 무대는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가 장식한다. 그는 '추억으로 가는 당신', '안오네', '정말 좋았네'를 통해 깊은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