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US오픈 테니스 결승(사진제공=2024 US오픈)
테니스 US 오픈 결승전 중계를 티빙, tvN스포츠에서 한다. 얀니크 신네르와 테일러 프리츠의 대결이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는 9일(한국시간) 오전 3시,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남자 단식 결승을 치른다.
신네르는 지난 7일 4강전에서 잭 드레이퍼(25위·영국)를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프리츠는 프랜시스 티아포(20위·미국)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신네르는 올해 호주 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고, 프리츠는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 이탈리아 선수가 진출한 것은 올해 신네르가 처음이다. 신네르는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결승에서 5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미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2009년 윔블던 준우승 앤디 로딕 이후 이번 프리츠가 15년 만이다. 미국 남자 선수의 최근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은 21년 전인 2003년 US오픈 로딕이다.
신네르는 2001년생으로, 1997년생 프리츠보다 4살 어리다. 신네르와 프리츠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다.
이날 경기는 OTT 서비스 티빙에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