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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사진=PSG 페이스북)

PSG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각) 랭스 원정으로 '2024~2025시즌 리그앙' 5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이 경기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중계된다.

PSG는 현재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이강인은 직전 라운드 브레스트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19일 지로나(스페인)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1-0 승)에선 선발이 아닌 교체로 뛰었다.

이강인은 리그 4경기서 2골을 기록하고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고정으로 선발 출전하고 있지 않아 현지에서도 그의 선발 제외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같은 팀 운영에 대해 PSG 엔리케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높은 수준에서 준비가 돼 있다는 의미"라며 "지로나전 당시 선발로 뛸 만한 자격을 갖춘 선수가 16명이 있었지만, 경기에는 11명이 나가는 불공평한 상황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또 어떤 선수가 나와도 제 몫 이상을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팀의 더 많은 선수가 불공평한 상황이 나오기를 바란다. 시즌 내내 그렇게 팀을 운영하는 게 PSG 감독인 내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그가 스페인 리그(마요르카·발렌시아)에서 뛰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여러 지역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이강인이 우리 팀에 있어서 기쁘다"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