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로드FC 출신' 미첼 페레이라 vs 앤서니 에르난데스 경기일정 중계 티빙ㆍtvN스포츠
입력 2024-10-20 00:00   

▲미첼 페레이라(사진제공=UFC)
한국 로드FC에서 활약했던 미첼 페레이라(31∙브라질)가 앤서니 에르난데스(30∙미국)와 격돌한다.

UFC 미들급(83.9kg) 랭킹 14위 페레이라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르난데스 vs 페레이라’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 13위 에르난데스와 맞대결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에르난데스 vs 페레이라’ 메인 카드는 오전 8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페레이라(31승 11패 2무효)는 한국 단체 로드FC에서 게임에서나 볼 법한 화려한 문설트 같은 기술들을 구사하며 세계적 유명세를 타 UFC에 진출했다. 초반 지나친 서커스 동작으로 체력이 소진돼 어이없이 패하기도 했다. 이후 전략적 파이터로 거듭나 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앤서니 에르난데스(사진제공=UFC)
특히 미들급 월장 후 기세가 엄청나다. 2023년 웰터급(77.1kg)에서 미들급으로 올라온 후 세 경기 연속으로 70초 안에 피니시승을 거뒀다. 무리한 감량을 하지 않으면서 몸은 더 날렵해지고, 오히려 파워도 더 강해졌다.

상대 에르난데스(12승 2패 1무효) 또한 5연승으로 기세가 좋다. 주짓수 세계 챔피언 호돌포 비에이라를 서브미션으로 꺾을 정도로 레슬링과 주짓수 실력이 빼어나다. 5라운드 경기인 만큼 체력이 승부의 핵심이 될 걸로 예상된다. 특히 과거 체력 문제를 드러냈던 페레이라가 얼마나 준비가 잘 됐는지가 중요하다.

현지 도박사들은 현재 페레이라의 승리 확률을 46%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페레이라는 톱10 진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페레이라 vs 에르난데스(사진제공=UFC)
코메인 이벤트에선 밴텀급(61.2kg) 랭킹 10위 롭 폰트(37∙푸에르토리코/미국)와12위 카일러 필립스(29∙미국)가 톱10 랭킹을 걸고 격돌한다.

폰트(20승 8패)는 지키고, 필립스(12승 2패)는 뚫어야 한다. 랭킹 3위까지 올랐던 폰트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필립스는 3연승으로 기세가 날카롭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에르난데스 vs 페레이라 대진

-메인카드

[미들급] #13 앤서니 에르난데스 vs #14 미첼 페레이라

[밴텀급] #10 롭 폰트 vs #12 카일러 필립스

[플라이급] 찰스 존슨 vs 수무다얼지

[밴텀급] 브래디 히스탠드 vs 제이크 해들리

[페더급] 대런 엘킨스 vs 대니얼 피네다

-언더카드

[플라이급] #7 마테우스 니콜라우 vs #14 아수 알마바예프

[밴텀급] 브래드 카토나 vs 제앙 마츠모토

[여성 밴텀급] 조셀린 에드워즈 vs 타미레스 비달

[여성 스트로급] 제시카 페네 vs 엘리스 리드

[여성 스트로급] 멜리사 마르티네스 vs 앨리스 애덜린

[헤비급] 오스틴 레인 vs 로벨리스 데스파이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