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타 멜론, 피치(사진제공=코카-콜라사)
이러한 흐름에 맞춰 유통업계는 새로운 맛과 향, 식감 등을 강조한 제품으로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국적인 향신료를 활용하거나, 예상 밖의 맛 조합을 시도하는 등 다채로운 전략이 등장하는 가운데, 코카-콜라사의 환타는 지난 5월 연달아 두 가지 신제품을 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선보인 ‘환타 멜론’은 부드럽게 퍼지는 멜론의 달콤함과 톡 쏘는 탄산감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멜론맛 과자류 트렌드와도 맞물리며 주목을 받았다. 기존의 포도, 오렌지 중심의 환타 라인업에 신선한 변화를 준 셈이다.
이어 출시된 ‘환타 제로 상큼 피치’는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로 복숭아 특유의 산뜻함과 탄산의 청량감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입안을 감싸는 상큼한 과일향과 톡톡 튀는 탄산이 여름철 갈증 해소는 물론,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새로운 맛을 향한 Zα세대의 관심과 감각적인 소비 트렌드에 주목해 환타의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