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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트와이스 다음은 프리스틴? 데뷔 1주일의 기록
입력 2017-03-28 10:15   

▲프리스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여자친구, 트와이스의 뒤를 이을 차세대 대세 걸그룹으로 프리스틴이 급부상하고 있다. 데뷔 전부터 쏠린 관심이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나는 추세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가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프리스틴의 데뷔 음반 ‘하이 프리스틴(HI PRISTIN)’은 초동 판매량(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1만 1919 장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팬덤 기반이 약한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판매량이다. 프리스틴은 한터차트가 집계한 3월 넷째 주(3월 20-26일) 주간 차트에서 A버전과 B버전으로 각각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걸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타이틀곡 ‘위 우(WEE WOO)’의 뮤직비디오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발매 약 일주일만인 28일 오전 9시 기준, 5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중에 있다. 아울러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 영상은 네이버 TV 캐스트 기준 16만 뷰를 돌파했다. 같은 날 출연한 걸그룹 무대 영상 가운데 가장 높은 조회수다.

▲프리스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프리스틴의 호성적에는 약 6개월에 걸친 프리 데뷔 활동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한 멤버 임나영과 주결경을 비롯해 강경원, 강예빈, 김민경, 정은우, 박시연 등이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보컬 라인 멤버 성연은 JTBC ‘걸스피릿’에 출연해 쟁쟁한 선배 걸그룹 멤버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방송을 통해 얻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프리스틴은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인 팀 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플레디스걸즈’라는 이름으로 매주 토요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을 불러 모았고, 싱글 ‘위(We)’를 발표하기도 했다. 무대 경험을 쌓음과 동시에 팬덤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편, 프리스틴은 데뷔 타이틀곡 ‘위 우’로 활발한 방송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