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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데뷔 첫 사극 도전 예고…"'7일의왕비' 논의 중"
입력 2017-04-04 14:19   

▲이동건(출처=비즈엔터)

이동건이 첫 사극 도전을 앞두고 있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비즈엔터에 "이동건이 '7일의 왕비' 출연 제안을 받고 논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막판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자장 짧은 기간인 7일 동안 왕비 자리에 올랐다 폐위된 단경왕후 신 씨와 중종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앞서 여주인공 신채경 역에는 박민영, 중종엔 연우진이 캐스팅 됐고, 이동건은 연산군을 제안받았다.

연산군은 이복동생인 진성대군(중종)에 콤플렉스를 가진 인물. 또한 신채경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정치적인 이해 관계 때문에 사랑조차 이루지 못하는 인물로 그려질 전망이다.

이동건이 연산군 역을 맡는 것이 결정되면 데뷔 첫 사극 도전이다. 이동건은 1999년 '광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후 현재까지 현대물에만 출연해왔다.

한편 '7일의 왕비'는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6월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