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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용준형·헤이즈 "서로 이별 이야기 공유해"
입력 2017-05-05 17:41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스케치북' 용준형과 헤이즈가 서로 이별 이야기를 공유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6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는 용준형과 헤이즈가 '돌아오지 마'로 첫 무대를 장식한다.

이날 녹화에서 용준형과 헤이즈는 친해지게 된 계기부터 함께 작업을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용준형은 화보 촬영 당시 처음 만난 헤이즈의 시원시원한 성격이 인상적이었다며 "언젠가 함께 작업하고 싶어서 내가 먼저 번호를 물어봤다"고 말했다.

헤이즈는 "'돌아오지 마'를 만들 당시 듀엣이 필요했는데 용준형 씨만 떠올랐다"고 말하며 숨겼던 팬심을 공개했다. 용준형은 당시를 회상하며 "구 비스트 시절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날 찾아주는 사람이 있어서 반가웠다"고 심경을 말했다.

이어 MC 유희열은 서로 호칭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는데 용준형은 "헤이즈에게 오빠라고 부르라 해도 계속 선배님이라며 극존칭을 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두 번째 이별 노래를 앞두고 "서로 이별 이야기를 공유한다"고 말해 눈길을 꼽았다.

한편 용준형과 헤이즈는 각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이별 노래를 공개, 자신만의 목소리로 다시 불렀는데, 헤이즈는 SG워너비의 '금기', 용준형은 아이유의 '밤편지'를 불러 색다른 모습을 공개했다.

용준형과 헤이즈의 무대는 이날 오전(밤) 12시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