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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박철민 “박보검‧강하늘‧유승호 중 유승호가 최고”
입력 2017-05-08 15:16   

▲(왼쪽부터)김명수, 박철민, 유승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드라마 ‘군주’의 배우 박철민이 유승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철민은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유승호는 착하고 배려심 많고 정의로운 배우”라고 추켜세웠다.

이날 박철민은 함께 호흡을 맞춘 유승호에 대해 “착한 배우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갑을 가리지 않고, 권력이 있는자와 없는 자를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들을 따뜻하게 신경쓰고 배려한다”면서 “그 모습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다”고 칭찬했다.

이내 “그리고 유승호는 정의로운 친구다. 누군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으면 '저거 괜찮은 것이냐'고 묻는다”고 덧붙이더니 “지금 생각했더니 그렇게 묻지 말고 지가 움직이면 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박보검, 강하늘 등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박철민은 “세 사람 중에서는 유승호가 최고인 것 같다. 지금 작품을 같이 하고 있으니 유승호를 뽑겠다”고 재치 있게 덧붙였다.

한편,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이들에 맞선 왕세자의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