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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인생술집' )

'인생술집' 배우 장희진이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채정안과 장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채정안은 건강 문제로 하차한 배우 구혜선을 대신해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 결정을 한 장희진에 대해 "그걸 하겠다고 하겠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어떤 여배우도 손을 들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장희진은 "제가 거기까지 생각 못했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여러 가지 생각해서 안 했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장희진은 결심을 하는데 "3~4시간 고민했다. 20대 때는 제가 자존감이 낮고 자존심이 세서 허비한 시간이 많았다. 후회했던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 그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닥치는대로 다 했다. 작은 역이든 큰 역이든 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희진은 "하루 반 촬영하고 그 다음날 바로 방송했다"며 당시 출연 섭외 전화를 피부과 진료를 10분 앞두고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10분 정도 늦었다면 레이저를 받고 얼굴이 부어서 못한다고 했을 것"이라며 "그 얘기를 듣자마자 피부과를 취소하고 나와서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