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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조승연 “지창욱, 비슷한 나이대 배우 중 최고” 극찬
입력 2017-06-28 11:08   

▲‘수상한 파트너’에 출연 중인 조승연, 지창욱, 오한결(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조승연이 지창욱에 대해 “비슷한 나이대 배우중 최고의 인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라고 극찬했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정동윤)에서 배우 조승연은 극중 지창욱이 연기하는 지욱의 아버지 노영석을 연기하고 있다. 극중 화재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노영석은 검사로 재직하며 아들 노지욱이 검사가 되는데 큰 영향을 끼친 롤모델이기도 하다.

조승연은 “그동안 지창욱이 출연하는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서 참 괜찮은 연기자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같은 드라마에서 만나게 됐다”며 “남지현을 포함한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과 스태프들을 대하는 친절함과 성실함을 직접 보게 됐다. 지창욱 인성과 매력에 모두들 좋아할 수 밖에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 역시도 그런 지창욱을 응원하게 됐다. 아내를 포함한 주위분들께도 저절로 지창욱을 칭찬하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라며 “비슷한 나이대의 배우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찬사를 보냈다.

극 중 조승연은 지창욱과는 극 초반 법복을 입고서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에서만 같이 등장했다. 이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노지욱의 상상 속 장면이었다.

당시 촬영을 회상하던 조승연은 “지창욱이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꼭 내가 마치 진짜 아버지인 듯한 느낌을 갖게 해줬다”면서 “이때 나도 그를 향한 믿음을 눈빛으로 선보이려 하게 됐다. 어찌보면 어색함이 있음직한 장면이었지만, 지창욱 덕에 연기하기가 무척 수월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승연은 “지창욱이 남지현과 애틋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최태준을 포함한 로펌식구들과도 좋은 케미를 선보여 드라마가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지창욱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상한 파트너’는 배우들의 호연과 설렘·긴장감이 어우러진 전개로 인기를 구가 중이다. 현재 2049시청률 1위, 배우 화제성지수 및 브랜드 평판 부문에서 1위를 지키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조승연은 그동안 영화 ‘쉬리’와 ‘황진이’, 드라마 ‘태왕사신기’, ‘탐나는도다’, ‘베토벤 바이러스’, ‘육룡이 나르샤’, ‘사임당 빛의 일기’, ‘맨투맨’ 등에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왔다. 특히, 영화 ‘사도’에서 유아인의 스승역을 맡으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