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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딸 수빈이 인정하고 어른께 잘하는 사람이면 좋아”
입력 2017-06-28 21:51   

▲'살림남2' 김승현(사진=KBS2)

김승현 딸 수빈 양이 아버지의 연애와 결혼을 응원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선 배우 김승현이 거주 중인 옥탑방에 첫 방문한 김승현 부모, 딸 수빈 양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승현의 어머니는 옥탑방에서 사는 아들의 모습에 안쓰러운 마음으로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승현은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자신의 배우자 상을 밝혔다. 그는 "결혼을 안 할 생각은 아니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수빈이를 인정해주고 어른들에게 잘하는 사람이면 된다"며 "어서 빨리 좋은 사람 만나서 집에 데려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승현의 딸 수빈 양도 '살림남2' 제작진을 통해 속내를 털어놨다. 수빈 양은 "아빠를 잡아줄 수 있는 착하고 제어를 잘해주는 여자친구를 만나서 결혼까지 하면 좋은데 안 되면 마는거다"라며 아빠 김승현의 연애를 응원했다.

이후 김승현 역시 '살림남2' 제작진과 인터뷰에 임해 "수빈이한테 집중하는 것이 저한테는 가장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