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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살아있다' 전수경, 다솜 제압 "네 눈이 필요해 왔다"
입력 2017-08-12 22:27   

▲'언니가 살아있다' 전수경 다솜(출처=SBS 토요드라마 '언니가 살아있다' 영상 캡처)

'언니가 살아있다' 전수경이 다솜을 단숨에 제압했다.

12일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양달희(다솜 분)의 숨통을 조이는 세라박(송하윤 분)의 친모 비키(전수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양달희는 세라박으로 신분을 위장해 살아왔다. 비키의 등장에 양달희는 정체가 드러날까 두려워했다.

"세라박 엄마라는 증거 있냐"고 몰아세우면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비키는 "그런말 함부로 하면 입 썩는다"고 "세라 흉내 제대로 내겠냐"고 지적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 비키는 "네 때문에 다친 세라가 엄마를 보고싶어한다"며 "네 눈이 필요해서 왔다"고 경고해 섬뜩함을 더했다.

비키는 또 "우리 세라가 뇌를 다쳤고, 의식을 회복한 뒤에도 시신경이 손상돼 시력을 잃었다"며 "그 예쁜 눈으로 세상을 못보게 됐다"고 말했다.

양달희는 세라가 살아있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하면서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 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