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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내달 결혼…연예계 은퇴
입력 2024-04-27 01:30   

▲앨리스 소희(비즈엔터DB)

그룹 앨리스 소희가 결혼을 발표하고, 연예계 은퇴를 알렸다.

소희는 26일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올리고,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우리 팬, 블리스 여러분들 그리고 아끼는 친구 지인분들께 직접 말씀드려야 할 소식이 있어 진심을 담아 적어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웠고 즐거운 일도 참 많았다"라며 "중간에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우리 팬분들이 있어서 잘 버틸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던 와중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며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돼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소희는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 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라며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약속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는 "소희가 15세 연상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라며 "소희가 아이오케이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재계약을 하지 않고,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희는 오는 5월 혼인신고를 마친 후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