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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지소연, 복스러운 먹방에 시부모 사랑 독차지
입력 2017-09-14 08:23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지소연의 복스러운 먹방이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송재희와 지소연이 결혼 전 송재희의 부모님을 방문했다.

촬영 당시에는 송재희의 예비 신부였던 지소연은 내숭 없는 먹방으로 시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시청자들의 눈길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송재희는 어머니의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며 지소연에게 본가 근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먼저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순댓국밥을 주문한 지소연은 공기밥을 통째로 말아 한 그릇을 뚝딱 비우며 1차 먹방을 선보였다.

송재희의 본가에 도착한 두 사람은 송재희 어머니의 음식 앞에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외식을 원했던 송재희는 “좀 짠 것 같다”고 말한 반면 지소연은 식사 전 팔소매를 걷어 붙인 후 갈비를 집어 들고 2차 먹방에 돌입했다. 송재희의 부모님은 그런 지소연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윽고 집을 나선 송재희는 약국에서 소화제를 사와 지소연에게 건넸다. 지소연이 어머니를 위해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을 많이 먹어 속이 불편할 것이라 지레짐작했던 것이다. 하지만 지소연은 “나 진짜 맛있었어”라며 이를 사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