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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감독 "비타민 같은 조보아, 아름답고 예뻐" 극찬
입력 2017-09-14 14:43   

▲조보아(사진=)

'사랑의 온도' 감독이 조보아를 극찬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 조보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남건 감독은 지홍아 역을 맡은 조보아에 대해 "현장의 비타민 같은 배우"라고 말했다. 남 감독은 "아름답고 귀엽고 예쁘다. 뒤에 가서 스토리 상 욕을 먹게 될 수도 있지만 개연성 없이 욕먹는 인물은 아니다. 굉장히 공감할 수 있는, 어찌 보면 슬프게 보이는 인물로 표현돼 있다. 그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기대가 크다"고 찬사를 전했다.

이어 "조보아가 작가에게 자기는 욕을 먹어도 괜찮다더라. 연기 못 한다는 말을 듣는 것보다는 캐릭터에 잘 녹아 욕먹는 건 최고의 칭찬이라 생각한다 했다. 그게 참 감명 깊다"며 조보아의 연기 열정을 칭찬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 분)와 남자 정선(양세종 분)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로맨스 드라마다.

'조작'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