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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2' 태런 에저튼 "'킹스맨' 흥행, 韓 영향 결정적…또 오고 싶다"
입력 2017-09-21 12:08    수정 2017-09-21 12:09

▲태런 에저튼(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킹스맨2' 태런 에저튼이 한국 관객에 감사함을 전했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 이하 킹스맨2)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등이 참석했다.

이날 태런 에저튼은 "'킹스맨'은 내가 첫번째로 나온 영화다. '킹스맨' 1편 자체가 내게 정말 중요했었는데, 저를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도 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1편이 성공을 하는 데에는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국 팬들과 한국 여러분들께 감사인사 전하고 싶다"면서 "제 배우로서의 성공이 긴밀히 연결된 것 같다. 그런 맥락에서도 한국은 내게 중요했고 이 영화에도 핵심적 역할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태런 에저튼은 이어 "앞으로도 '킹스맨'과 한국과의 관계가 긴밀하게 지속적으로 연결되면 좋겠다. 그래서 한국방문 기회가 또 이뤄지면 좋겠다"며 방한 의지를 드러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오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