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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윤종신, 아내 전미라 위해 만든 곡 '그대 없이는 못 살아'
입력 2017-09-27 00:30   

(▲JTBC '뭉쳐야 뜬다')

'뭉쳐야 뜬다' 윤종신이 아내 전미라를 위해 만든 곡이 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동유럽으로 패키지여행을 떠난 김용만 외 5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쇤브룬 궁전의 아름다운 정원을 보며 한채아는 문득 윤종신에게 "가수들은 이런 데 있을 때 (연인에게) 노래 불러주지 않냐"고 했다. 이에 윤종신은 "직접 불러준 적은 없다"면서도 "미라를 위한 곡을 여러 개 만들긴 했다. '그대 없이는 못살아'라는 곡이 미라를 생각하면서 쓴 곡이다"고 했다.

이어 "그게 벌써 7년 전 노래다. 아내와 결혼하고 4년째 딱 든 생각이 '세상에 어떤 일이 생겨도 내 편이구나. 세상 사람들 모두가 날 욕해도 내 편에 서줄 단 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이었다. 그럴 때 힘이 된다. 배우자는 그런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